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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후 의사소통

국제결혼과정 기록

by 국결임 2024. 2.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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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은 대부분 번역기를 사용합니다. 구글 번역기가 오프라인 번역도 되어서 여행하는 동안에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역은 파파고가 더 의사전달이 잘 되는지 제 아내의 경우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 둘을 소개해 줬을 때, 파파고를 사용합니다. 

국제 결혼을 하기 이전에 우연히 본 영상에서 말은 잘 안 통해도 어떻게 된다고라고 인터뷰 한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남의 일이라 기억 저편에 몰아두었는데 최근에 그 일이 다시 떠오르면서 그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되어서 항상 붙어 있으니 상황이 공유가됩니다. 그리고 상대는 성인으로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단편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맥락의 작용이 큰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잘 한다'라고 하는 것이 칭찬도 되지만 상대가 실수했을 때 이 말을 하면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이처럼 맥락에 따른 영향력이 큽니다. 이를 생각할 때 맥락의 공유, 추론 능력, 인간의 의사소통이 언어만이 아니라 몸짓과 손짓 등의 비언어를 통해서도 전달되기에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하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3자와 달리 많은 집중이 상대에게 몰려있기에 더욱 의사소통의 장애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개인의 경향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듯합니다. 일상 생활 중에서도 약간의 의사소통 오류에도 그것에 대한 추가 발언으로 바로잡기보다는 상대를 비난하거나 바로 화를 내는 사람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한 경향성을 가진 경우라면 일상 중에 소통의 장애가 여러번 발생하기에 부부생활에서 갈등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인 부부 사이에서도 소통이 별로 없어서 이혼하는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이것이 과연 그렇게 큰 문제인가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에서 제시한 성향을 가진 사람은 국제 결혼이든 한국인과 결혼을 하든 언제나 갈등의 씨앗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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