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따른 문화 차이
제 아내는 베트남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다녔던 회사는 베트남 30대 여성이 은행을 다니다가 취직할 정도로 베트남 내에서 조건이 좋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폰을 하고 보내면서 학습을 스스로 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야 젊은 분들을 많이 접하기에 젊은 분들의 특성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30대인 저와 달리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분명히 시간을 매우 낭비하며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한편 가장 어려운 것이 음식 부분입니다. 그런데 베트남 식재료의 경우 소스 1개에 5천원, 익지 않은 바나나 채를 썬 것이 5천원 등 대부분 식재료가 5천원에서 1만원 사이입니다. 그래서 10종류가 되지 않게 주문을 해도 가격은 10만원 내외가 됩니다. 우선은 다양한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기 위해 그냥 있지만... 식재료비가 이렇게 많이 든다면 이후에는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의외인 부분은 돼지 갈비도 베트남 돼지를 아시안 마트에서 판매를 하는데 국내 돼지갈비보다 비쌌습니다. 수입을 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이런 부분도 문화적 차이로 포용하지 않으면 갈등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집을 구매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이러한 인식이 없으니 심리적으로 편한데 추후에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서 집을 기준점으로 삼아 월급이 생활을 영위하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가지고 불만을 토로하게 될까봐 이 부분은 조금 걱정입니다.
정리하자면 베트남에서 대학을 나왔고 선호도가 있는 직장에서 활동을 했더라도 학습 태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를 근거로 학습에 대한 문화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보았을 때 동영상 시청이 50시간이며 취침은 밤 10시에서 아침 10시까지 잠을 잡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베트남의 학습 문화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와 함께 우연히 본 베트남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사례도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정서나 수학 등을 노래와 율동으로 전달할 법한데 베트남에서는 여자 아이 셋이 저울과 과일을 들고 남자아이 셋이랑 흥정하는 것이 어린이 방송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문화도 학습에 대하여 한국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핸드폰의 7일 기준, 영상 시청 시간을 보여준 후에 문제가 있지 않냐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한국어 학습을 하도록 했는데 집중하는 시간이 40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회화나 토익을 경험한 분이라면 이 속도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도 한국의 학습 문화가 높기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식재료 부분에서는 경제적 문제도 있지만 음식 맛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관광의 경우 한국이 입맛에 맛는 음식들이 다양하기에 베트남 가정식을 먹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문화가 다르기에 그 맛에 있어서 차이가 분명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제가 먹을 것은 알아서 제가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서로 만든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제 경우는 한국의 결혼한 부부들도 알아서 식사를 해결하고 때에 따라서는 배달음식을 먹은 후 남겨두고 그것을 먹는 경우도 있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제 윗세대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갈등이 발생할 듯합니다. 30대인 제 친구들 중에서도 아침에 국이 없으면 아쉽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고 시리얼이나 식빵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데 국제 결혼을 하는 연령대가 낮아 진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사는지 물어보는 부모님께 가감없이 이야기할 때 부모님께서는 조금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제 경우 제 친구들 사례나 제 경우나 비슷한 부분이 있기에 편한 것을 찾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움이려니 또는 문화 차이려니 하면서 현재는 그냥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분명히 특별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처럼 간소한 기록으로만 남겨두고 나중에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연히 이 글을 보신다면 사람 사는 것 다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여성분들의 남성에 대한 의존성은 나라에 차이 없이 다양하게 목격되며 독립적인 여성의 경우 매우 희귀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