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에 배운 작품 중 김동인의 '감자'란 작품이 있습니다. 지금도 종종 수능에 나오기에 인터넷에 검색하면 그 이야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검색하면 원문도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복녀라고 하는 여인이 성매매를 통한 돈맛을 알고 점차 타락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한국 단편소설을 언급할 때 자주 나오며 문제집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는 환경이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H경우 관광 기업의 회계사였지만 비자를 받기 위해 퇴직한 이후에는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두 사진은 서로 다른 날입니다. 하루는 벼를 베는 날이었고 얼마 있다가 벼를 논에다 널어 말린 후에 수확을 한 날 대화한 사진입니다. 두 날 모두 유난히도 연락이 되지 않던 시기였습니다.
부정적인 사례 중 한 사례로 시부모님께서 한국에 온 외국인 며느님들에게 한국 내에 형성된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물질문명이 발달하는 것에 대해 인간 정신이 따라가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광 지역과 대도시에서만 누릴 수 있던 것들이 한국에서는 어디서든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의 갑작스런 변화에서 빠른 적응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도록 변화시키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처럼 순수했던 사람들 중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야기와 별도로 비자를 발급을 받는 과정을 매우 까다로워 9시부터 일을 하는 대다수의 노동자들에게는 상당히 시간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직접 경험했을 때 이런 비자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절차와 시간 조건 들은 자영업자나 농사를 지으셨던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최근에 늘어나는 사무직군과는 어긋남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비자 발급 과정에 대해서는 추후 시간이 날 때 다시 정리하고자 합니다.
저를 도와주신 행정사님의 말을 빌렸을 때 현재는 80년대 생들의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공무원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아마도 공무원 직군이 늘어나는 것은 안정된 환경이지만 월급이 적어서 결혼 시장에서 경쟁을 하기 어려우니 한국 밖에 시선을 돌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결혼 이민 온 분들의 직업군도 강사나 통번역사 등 과거 농사나 식당 종업원을 하셨던 것과 비교하면 사무직군으로 확장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옆길로 잠시 빠졌지만... 순박한 사람들 중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은 아무래도 환경의 영향을 받은 사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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