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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 생활비 지원의 세부적 구분의 필요성

국제결혼과정 기록

by 국결임 2023. 12. 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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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을 한다. 국제결혼과 비자 발급과 관련해서 움직이느라 일을 하던 사람이 일을 그만두면 한 가정의 수입원이 줄어든다. 우리나라 7080 시대를 생각하면 경제 수준이 아직 높지 않고 가정에서 한 사람의 수입이 빠지면 가정 자체가 힘들다. 그래서 비자 발급 전까지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후 지원은 별개이다. 독립성이 강한 특성상 베트남 여성이 일을 해서 자신의 월급 중 일부를 처가로 보낸다. 자신의 월급의 일부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개인의 자유이다. 따라서 이렇게 보내지는 금액에 대하여 매매혼이라고 한 마디로 지칭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위는 요약 내용입니다.]

 

 

 

 

 

이전 글에서 밝혔듯이 저는 한국에서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하신 분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국제 결혼 사례도 늘어나고 이전부터 있었던 일이 세계 1위 인구 감소와 출산(생?)율로 인해서 국제결혼과 관련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24년 대선을 앞두고 이전처럼 성별에 따른 갈등을 만들어야 정치적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세력도 관여한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근거는 커뮤니티에서 상대 글에 대하여 공감과 비공감으로 표현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싫다는 표현을 해도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아이디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개개인들의 민감성도 커졌기에 이렇게 급격하게 싫어요를 많이 받는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의 아이디와 게시물들을 모아서 별도 게시물을 만들어주시는 분들을 통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국제 결혼이란 주제는 조용히 생활하고 있는 분, 유튜브에서 일상을 공개하시는 분 등 다양한 상황이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서 이전보다는 조금 더 많이 관련 주제들이 인터넷에서 논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전에는 그런 글들을 그냥 지나갔지만 당사자가 되고 나서는 귀찮아서 세부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게시물들에 대하여 추가 설명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댓글의 성별을 확인할 수 없어서 확실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다만 국제결혼을 '매매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내용을 보면 적어도 남성의 입장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일반적인 결혼이나 이들 결혼보다 소수 사례인 국제결혼이나 모두 남성의 비용 부담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20대 30대 초반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반반결혼이라고 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2024 트렌드코리아 요즘남편 없던아빠 참고) 하지만 국제결혼의 중심 세대인 3040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세대에서 가장 큰 걱정은 집을 마련해 가야 한다는 것과 결혼 과정에서도 많은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는 것이며 사회 문화가 남성의 이러한 부담을 당연하다고 강요했었습니다. 이러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결혼은 결혼이고 국제결혼은 매매혼이라고 칭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러한 경제적 비용이 국내 결혼에서 더 발생하고 부담이 더 큰 것을 근거로 하면 한국에서 일반적 결혼을 매매혼으로 칭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전 게시물에도 말했지만 많이들 착각하시는 것이 국제결혼에서도 역시 선택권은 여성에게 있습니다. 다만 국제결혼 대상국의 경제상황이 한국과 비교해 발전하는 중이기에 한국에서 한국 여성분들이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지 못한 것이 국제결혼 대상국에서는 괜찮은 조건이기에 보다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추가로 인터넷이 발달해서 국제 결혼 대상국의 여성분들도 낡은 집에서 사시더라도 보는 것은 그 나라 상류층이나 해외 셀럽들의 정보를 평등하게 수용합니다. 다만 그분들의 현실이 그러한 삶이 불가능하다는 커다란 거리감에 포기하신 것인지 아니면 그분들의 인식 자체에서 그런 삶과 일반인의 삶은 다르다고 구분 짓은 높은 자기 인식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이 길었지만 역시 '매매혼'이란 한 단어로 모든 상황을 회피해버리려는 댓글이 여전히 보이기에 처가에 송금하시는 분들에 대하여 상황이 있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보통 베트남 분들이 사무직일 경우 한 달에 6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일하는 여건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것이 빈다.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친출 비율이 높은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23년도 국제결혼 교육에 근거하면 70% 이상의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베트남이 쉽게 비교되는 것이 한국의 7080 시기입니다. 그 시기에는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 중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일을 합니다. 국제결혼 과정에서 한국어 자격증을 취득하고 여기저기 서류를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서류 이외의 비용을 개개인들에게 배포하고(한국에서도 과거에 주차단속이 걸리면 특정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찰은 그 특정행동에 대하여 반응을 해서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어른들께 많이 들었습니다.) 결혼 과정을 준비합니다. 이로 인하여 가족 전체 수입에서 한 사람이 버는 금액만큼의 비용이 부족해집니다. 

이것을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배우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일을 하던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서류 준비와 비자 허가를 기다리기에 이전처럼 조건이 좋은 일을 다시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한국어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집안일만 돕는 정도의 생활을 하기엔느 베트남 문화가 가만히 두지를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취업의 어려움으로 부모님의 자식 돌봄이 성인까지 가지만 베트남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랑 측에서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은 농경사회가 사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에서 노동력 하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 가족에게 큰 손실일 것입니다. 

 피상적으로 알고 계신 분들은 결혼 지참금이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청므엔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참금으로 가족 문화를 중시하는 베트남에서 친척들이 방문했을 때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일 그리고 개개인들에게 서류를 준비하는데 수고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그 돈도 금방 사라집니다. 베트남 국제결혼의 경우 결혼 업체를 통할 때 더욱 빠른 이유는 이렇게 무료인 과정에 보이지 않는 금액을 지급할 때 루트가 정해져 있고 그 관계도 지속적이라 그 비용이 절약되고 빠르게 진행되기에 사업성을 지닌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 친구는 업체를 통해서 할 것이라고 했기에 나중에 그 비용을 비교해 보면 '보이지 않는 비용'이 업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우와 개인이 찾아서 진행하는 경우 사이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활비 지원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우선 일을 하던 가족 구성원이 일을 하지 않고 생활을 하기에 비자가 발급되기 전까지 지원하는 생활비입니다. 

다음으로는 부모님 댁에 용돈을 보내듯이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개개인마다 선택입니다. 제 아내의 경우 한국어가 능숙해지면 바로 일을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둘 다 하면 큰 장점이니 영어를 공부해서 좋은 조건을 찾아가라 권유하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일을 구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처가에서도 지참금을 서류 과정에 사용함을 비롯한 많은 노력을 한 이유는 한국으로 초정되어 같은 노동에 더 많은 임금을 받고 싶어서입니다. 이처럼 베트남 분들의 자존심과 자립심은 강합니다. 다른 게시물에서 명시했듯이 20년 전에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오신 Y님도 자신이 일을 해서 그중 일부를 처가에 보냅니다. 

 

만약 비자를 발급 받기 전까지 아내가 처가에서 생활을 하는데 그 비용에 대한 일정 금액을 부담하는 것에 대하여 매매혼으로 지칭하는 행위는 풍족한 현재의 자신의 가정에 비춰서 발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상황에 대하여 종합적 이해를 하지 못하시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분들이기에 조금씩 그런 문제 있는 발언을 하시는 분들에 대하여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알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모든 일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균형이 유지되면 일은 지속되고 사람들은 밝은 면이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을 합니다. 인구 감소로 인하여 국가의 존재여부가 달린 현재 상황에서 국제결혼을 부정적으로만 제시하기 보다는 지금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숨겨진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서 경제력이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선택지를 하나 더 부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하는 말.

출산(생?)으로 한 이유는 현재 사회의 혼란한 모습의 반영인 듯합니다. 사전에도 등록되고 널리 쓰이던 단어를 특정 이념에 근거하여 바뀌고 있는데 출산이라고 먼저 적었다가 출생이라 적어야하는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미래도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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