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등록을 하는데 예약이 45일 이상 걸립니다.
그 사이에 한국 관광을 하면서 언어 학습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은 대입이란 시스템으로 인하여.... 부모님의 가게를 물려받거나 졸업장만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문화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직 이런 문화까지는 아닙니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한국의 대학교 졸업자들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한국은 도서관. 전자 자료. 인터넷의 정보. 다양한 자격증 시험과 학문 체계. 여가 시간에 별도로 학습하고 평생학습을 국가 차원에서 제시하는 등의 문화적 차이가 그 원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오판으로 학습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니 심적 부담이 점차 늘었습니다. 그래서 다문화 센터에 상담을 한 후에 청강의 방식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문화센터 담당자분께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국제결혼 당사자와 한국에서 제삼자의 위치로 사례들만 보는 업무 담당자와 차이가 있음도 함께 느꼈습니다.
아내의 말로 다문화 센터에서 가장 많은 분들은 중국분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계 분들도 많습니다. 법무부 산하 기관의 수업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순서로 국제결혼자 수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러시아계 분들이 중국분들 다음으로 많다는 것은 어쩌면 지역별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문화센터에서는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면서 한편으로 교과서에 없는 내용도 알려주기도 합니다. 명절 근처에 와서 제게 보너스가 없냐고 물어봅니다. 아마도 한국어 강사님이 알려주시지 않았을까 추론해 봅니다. 그 근거는 한국어 레벨 1과 2를 동시에 듣고 있는데 그 레벨의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국내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을 경우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다문화 센터에서 체계적으로 한국어 수업을 해주면서 한편으로는 보너스와 같이 교과서에 없는 정보도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이 상황을 보면서 모든 일은 일장 일단이 있는 듯합니다.
#국제결혼 #다문화 #외국인등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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