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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에 대하여

국제결혼과정 기록

by 국결임 2024. 6. 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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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뷰형님들 결혼반치 차고 다니시나요

신혼초기때엔 결혼반지 브랜드 비싼거 해놓고 잘 착용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착용안하게 되더라구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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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을 바탕으로 이익과 관련성이 적은 주제이기에 댓글들의 진실성을 믿을만하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베트남의 과시 문화때문에 다이아몬드로 했습니다. 당시에 랩다이아몬드라고 해서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저렴한 것이 있는데... 베트남 문화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것에 대한 인식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2023년 기준) 그래서 환율도 비싼데 그냥 다이아몬드 반지로 구매. 그 과정에서 아내의 목걸이와 귀걸이도 다이아몬드로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 게시물 중에서 우연히 국결 님들 얼마 들었냐는 글에 600정도 들었다는데... 그 경우는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와 달리 아직도 별도의 방향에서는 그러한 결혼도 존재하는 듯합니다. 약간 옆길로 빠져서 아내가 종종 보여주는 틱톡 영상에는 아기가 아기용품 바구니(한국과 다른 식물로 짠 농사지을 때 쓸 듯한 바구니)와 함께 버려진 영상을 보여줍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버리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를 근거로 하고 현재 베트남의 빈부격차(부자는 한국 평범한 사람이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자)를 생각할 때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저렴하게 조건을 보고 진행하는 국제결혼도 있는 듯합니다.

추가로 최근 농사를 짓는 분들이 새참을 드실 때 베트남에서 오신 10년 이상된 어머님들이 많았는데 제 아내는 그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반가워합니다. 이를 통해서 같은 베트남에서 왔어도 처한 위치가 달라서 다르게 대응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본류로 돌아와서
연예인들의 반지를 보여주면서 보석이 없는 평소에 끼고 다니기 좋은 디자인을 보여주었을 때... 아내는 과시 문화가 반영된 보석이 다양하게 박힌 반지를 보여줬습니다. 정말 자신이 가진 것이 없어 반지에다가 모든 돈을 투자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합의를 한 것이 다이아가 중간에 하나만 박힌 반지였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이후로 차고다니지 않고 아내는 반지를 차고 다니지 않는 제게 난 남편 없어요라고 연신 기회가 될 때마다 불만을 토론하더니 이제는 작은 다이아가 부착된 반지만 착용하고 다닙니다.

본인도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결혼반지의 보석이 걸려서 불편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베트남의 현재 과시적 문화로 인해 결혼 반지가 많이 화려합니다.(현재 한국의 심플한 것이 미의 기준임을 고려할 때... 남성이 봐도 너무 과합니다) 한국식 디자인을 제시하면 베트남 입장에서는 보여주기에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
이런 경우 다이아가 중앙에 박힌 반지로 디자인을 합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편해서 착용하고 다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현명한 결정은 합리성을 중시하는 한국의 다수의 부부들이 보여주듯이 보석이 없는 심플한 반지가 지속적으로 착용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서 대다수 여성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이런 선택으로 가는 길은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으로 가지 않을 때 결론은 분명합니다.
비싼 반지가 그냥 보관함에 보관된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결혼반지를 합리적으로 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을 예견했지만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있기에 그러려니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다만, 비슷한 고민의 게시물을 보면서 그분들은

반지에 돈을 투자하기보다는 더 좋은 곳에 자원을 쓰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남깁니다.

이미 반지의 가격에 거품이 많은 것을 이성적으로 알고 있지만...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서 비이성적인 여성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금씩 시간을 두고 관념을 형성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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